한국의 98년생 이정후
이정후는 야구에 대한 열정을 어린 시절부터 보여주었다. 어린 시절부터 야구에 관심을 갖고, 그의 꿈을 키우며
끊임없이 연습에 매진했었다. 그의 야구 재능은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았고,
부모님 역시 그를 지원하며 야구 선수로서의 꿈을 응원했다.
이정후가 어린 시절부터 야구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그의 가정환경과 주변 환경의 영향이 컸다.
그의 아버지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대한민국 야구의 전설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한국 야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타자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그로 인해 이정후는 어린 시절부터 주변에 야구를 즐기는 친구들과 함께 하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키웠고,
영감을 받아 자신의 야구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그렇게 전문성을 뛰며 학창 시절 야구 실력을 향상해 이정후는 넥센 광주서석초-서울휘문중-서울휘문고를 거쳐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2017년 KBO리그에 데뷔했다.
휘문고에서는 주전 유격수로 뛰었는데 프로로 들어오며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고교 시절 내야수로 실책이 많았다. 송구에도 부담을 느꼈다. 김하성, 서건창 등 팀 내 내야 자원도 풍부했다.
외야수로의 변신은 성공이었다. 그는 신인 첫해부터 외야수로 풀타임을 뛰었고 신인왕까지 차지했다.
당시 적장으로 이정후를 지켜봤던 김태형 현 롯데자이언츠 감독은 "고졸 신인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놀랄 정도로 포커페이스였다. 자기 타격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 라며 이정후를 평가했다.
베네수엘라의 98년생 요나단 페라자
페라자는 2015년 시카고 컵스와 아마추어 선수 계약을 했다.
그의 나이 열여섯 살 때였다. 2016년 도미니카 서머리그를 거쳐 2017년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서 뛰었다.
페라자 또한 이정후와 마찬가지로 내야수로 프로에 입문했다. 하지만 2020년 완전히 포지션을 외야로 옮겼다.
풀타임 외야수로 결정되었을 때 페라자는 울었다고 한다. 이유는 포지션 변경 다음은 방출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단의 생각은 달랐다. 2020년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 리포트에는 "비교적 체격이 크고 몸에 지방이 1온스도
없는 것처럼 보이며, 가슴과 어깨가 굉장히 두껍고, 경기 전에는 엉덩이를 들썩이고 경기 중에는 허슬을 뛴다"
라고 되어 있다. 그의 목표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어 보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은퇴 후에는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이라고 인터뷰를 했다.
2024년 그는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스프링캠프 초청도 받았으나 총액 100만 달러 계약으로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높이 평가하는 두 선수의 장점
이정후의 최고의 장점은 콘택트 능력이 아닐까 싶다. 나쁜 공에 방망이가 잘 나가지 않고 어느 쪽으로 공이 오든지
당황하지 않고 스트라이크 볼을 구별하는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이 가능하다.
웬만해서는 삼진도 잘 당하지 않는다. 무조건 그라운드 안으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 내는 수치가 매우 높다.
이정후는 프로 7 시즌 동안 3947타석에서 304차례의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병살타의 경우는 64차례 밖에 없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이정후를 가장 주목한 점이 콘택트 능력과 삼진율이었다고 한다. 그 결과
한국인 선수 포스팅 최고액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6년 1억 1300만 달러)할 수 있었다.
페라자의 최고의 장점은 이정후와 비슷하다. 선구안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이다.
나쁜 공을 골라낼 줄 아는 능력에 후한 점수를 줬고, 빠른 배트 스피드도 강점이다. 또
성격이 굉장히 좋다는 평가도 있다. 구단내 선수들과 소통도 좋으며 장난 또한 많이 치는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발도 느리지 않으며 장타력까지 겸비한 호타준족의 한화이글스에 꼭 필요한 외국인 선수가 아닐까 싶다.
함께하는 긴 여정
이정후는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페라자는 한국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무대를 열려고 한다.
KBO리그에서 4년간 뛴 뒤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잡은 메릴 켈리를 떠올리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페라자가 역수출 성공 사례를 연다면 마이너리그의 어린 타자들이 KBO리그를 성장의 장으로 여길 수도 있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25살 동갑내기의 꿈을 향한 열정을 볼 수 있다.
끝으로 두 선수의 긴 여정을 응원한다.